나트륨 섭취와 심혈관 질환, 많아도 적어도 문제

소금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심혈관 질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특히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의사들과 정부 기관들이 소금 섭취량 감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이러한 일반적인 인식에 반하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연구들은 나트륨 섭취량이 너무 적을 경우에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권고사항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합니다. 다수의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것으로 나트륨의 과다한 섭취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나트륨의 과다 섭취가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 및 혈관에 부담을 가중시켜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연구 결과들

반면 최근 연구들은 나트륨 섭취량이 너무 적어도 건강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너무 적은 나트륨 섭취가 심혈관 질환과 사망률을 오히려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나트륨 섭취는 신체의 다양한 생리적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너무 적은 나트륨 섭취는 혈압 조절 및 기타 중요한 체내 과정에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나트륨의 영양소 역할

  • 체액 균형: 나트륨은 체내 수분의 균형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액량과 체액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 신경 전달과 근육: 나트륨은 신경세포와 근육세포의 기능에 필수적입니다. 신경 전달 물질이 신경세포 사이를 이동하고 근육 수축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나트륨 이온은 전기적 신호를 생성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 전해질 균형: 나트륨은 체내 다른 미네랄과 함께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체의 pH 수준과 대사 과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합니다.
  • 혈압 조절: 나트륨은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나트륨 수치가 높으면 혈액량이 증가하여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영양소 흡수와 이동: 나트륨은 일부 아미노산과 포도당의 흡수와 운반을 돕습니다.

 

마치며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지양해야 하지만 반대로 저염식을 넘어 무염식이라 불리는 나트륨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식단 또한 심혈관 질환을 만들고 생리적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나트륨 섭취가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