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용, 녹각, 낙각 차이

녹용

녹용 (鹿茸)

녹용은 사슴의 뿔에서 나는 부드러운 털이 달린 뿔을 말합니다. 사슴이 새로운 뿔을 자라내는 시기에 뿔이 아직 완전히 굳어지지 않은 연한 상태에서 완전히 경화되기 전에 채취됩니다.

  • 효능: 녹용은 체력과 면역력 증진, 혈액 순환 개선, 노화 방지 및 성 기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회복기의 환자, 노약자의 원기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녹각 (鹿角)

녹각은 사슴의 뿔이 완전히 자라서 경화된 상태를 말합니다. 사슴뿔이 완전히 자라고 단단해진 후에 뿔을 채취하는 것입니다. 녹용과 달리 녹각은 뿔이 완전히 성숙한 상태에서 얻어집니다.

  • 효능: 녹각은 주로 혈액 순환 개선, 관절 및 뼈 건강 강화, 통증 완화에 사용됩니다. 녹용보다는 효능이 떨어지며 관절염, 골다공증 같은 뼈 관련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낙각 (落角)

낙각은 사슴의 뿔이 자연적으로 탈락된 것을 말합니다. 사슴은 매년 일정 시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뿔을 탈락시키고 새로운 뿔을 자라냅니다. 탈락된 뿔을 낙각이라고 부릅니다.

  • 효능: 녹용이나 녹각보다는 약효 떨어집니다. 체력 강화, 혈액 순환 개선 등의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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