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는 국화가 아니다

무궁화

무궁화는 대한민국의 국화가 아닙니다. 이 사실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내용입니다.

 

무궁화는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조선시대부터 무궁화는 한국 사람들에게 중요한 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궁화가 '영원히 피고 또 피어난다'는 뜻을 가진 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끈기와 힘을 상징하는 꽃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 상징 문양도 무궁화입니다.

 

정부로고

하지만, 대한민국의 법령 규정으로 무궁화를 공식적인 국화로 지정한 적이 없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국화를 지정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꽃을 정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무궁화를 국화로 지정하지 않고 단순히 중요한 상징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무궁화는 많은 사람들이 국화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법적으로 국화로 지정된 적이 없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