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IOS 17의 업데이트가 진행된 가운데 아이폰 14 프로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예전의 ‘배터리 게이트’ 사건을 연상케 하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떻게 발생한 것일까요?
사용자별로 천차만별의 경험
배터리 이슈에 대한 사용자들의 경험은 천차만별입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구입한 지 1년도 되지 않아서 배터리 효율이 90%로 떨어진 반면 다른 사용자들은 여전히 100%의 배터리 효율을 유지하며 하루 종일 장기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용자 간의 경험이 크게 차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배터리 문제의 원인
AOD(Always On Display) 기능과 프로모션(ProMotion display) 기능은 사용자에게 훌륭한 사용 경험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들은 동시에 배터리의 소모를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한 유저들은 다른 유저들에 비해 배터리 수명에 있어서 뚜렷한 이점을 보였던 것입니다.
*ProMotion 기능은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가변 주사율 기능이지만 아이폰 14 프로 모델에서는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기능 제한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사실 위의 두 가지 기능을 끄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배터리 문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완벽한 해결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기능을 제한하여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제품의 신뢰도나 브랜드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아이폰의 기술적 혁신은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지만 이러한 기능들이 배터리 문제를 야기한다면 제품의 기본적인 가치인 안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